소설 회귀자의 성공 투자법 리뷰
전작 '미래를 보는 투자자'를 즐겨 읽었기에 최근 300화까지 한 번에 봤다. 전작과 자기복제가 너무 심해서 하차할까 수없이 고민했는데 읽을수록 작가의 의도가 이해되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쌓아가며 마무리하는 과정이 좋아요. 전작을 읽었다면 볼 이유는 없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다. 참고로 이런 소설은 10점 만점에 9점 만점이라 최신화까지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역시 이 작가님은 내 취향!!! !!
개연성은 우스꽝스럽지만 장르소설의 목적은 오락이다. 가족애(동생, 친구)에 대한 글 외에 사랑의 거장을 표현하고 싶으신가요? 여주인공의 외모는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무게감이 없다. 그렇게 읽으면 답답함도 풀리고
이 장르가 서툴고 현실적이면 개연성 산으로 간다고 혼나고, 너무 비현실적이면 극한 사이다에 미치광이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선을 제대로 잡았다. 중간에.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불가능한가요? 라고 묻는다면 그렇지도 않다.
먹을 만큼 맛있지만 소소하게 쓰여진 인스타그램 맛집 같은 소설
350장이 넘는 이 소설은 충분히 흥미롭다. 하지만 전작인 미래가 보이는 투자자와 비교했을 때 성격이 많이 바뀐 것 같죠? , 주인공 친구의 사이드 스토리 등 주인공을 비롯한 모든 주인공의 배분, 에피소드, 성격, 외모 묘사가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는 그 점이 좀 애매하다. 주인공과 친구들은 괜찮습니다. 친구의 비율은 많이 줄었지만, 주인공의 친구가 2인 주인공 수준으로 주역을 맡는 것은 요즘의 권력욕이 많은 웹소설에 적합하지 않다. 시드 루카스와 주인공 회사의 CEO 캐릭터도 괜찮고, 화학회사 차남과 삼성 회장의 캐릭터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소녀들의 위상은 어리지 않다.. 여주인공 후보에 증권사 딸 성유진? 예를 들어 네트워킹 목적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전혀 매력이 없습니다. 주인공의 여동생도 마찬가지다. 에피소드는 처음에는 서투른 여동생으로서 재미있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해서 여동생 에피소드를 질질 끌면서 획일적인 에피소드로 보이게 할 건가요?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과하게 애착이 가는 역할인데 연속적으로 나오니까 스토리가 질질 끌리는 느낌이라 캐릭터를 떠나서 짜증을 유발한다(게다가 세트로 나오니까 더 그런 것 같다) 여동생과 함께). 히로인 후보? 작가가 아이리스 작가라 올드B인건 알겠는데 이건 좀.. 여자캐릭터중에 중동 왕자의 이복동생? 비서 역할을 맡은 중동계 미국인 여성의 여주인공처럼 이 작가는 비서 역할을 잘하는 여성만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매 작품마다 전여친이 등장하는 이유는? 독자의 대리만족을 위한 것인가?